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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공원(원형무대)
가을날, 자연이 준 선물. 선유도공원에서 시작된 우리의 첫 페이지

지난 11월 1일 선유도공원 원형극장에서 예식을 진행했던 신랑신부입니다.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한 뒤,
가장 오래 고민했던 부분이 바로
어디에서 우리의 첫 순간을 맞이할 것인가 였습니다.
편의성과 위치 면에서 일반 예식장은 분명 장점이 많지만,
야외 결혼식에 오래전부터 로망을 품고 있던 신부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선유도에서 자라온 신랑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닿아
결국 선유도공원에서 예식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야외 공원에서 진행하는 결혼식은
날씨, 하객 동선, 식사, 버진로드 데코 등 신경 써야 할 요소들이 많아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저희 결혼을 총괄해주신 이소에르 팀 덕분에 모든 과정이 매끄러웠습니다.
저희가 바라던 무드를 그대로 반영해
공간을 멋지게 연출해주셨고, 진행 또한 안정적이어서,
소중한 분들과 함께 가을 소풍처럼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예식 당일 걱정과는 달리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선선한 가을 날씨에,
단풍잎이 바람에 흩날려서 자연과 어우러진 영화같은 결혼식이였다고,
기억에 오래 남을 결혼식이라고 하객분들께서도 칭찬 많이 해주셔서
저희에게 더욱 의미 있는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흘러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면,
언젠가 아이와 함께 선유도공원을 다시 찾아
엄마,아빠가 부부로 첫걸음을 내딛은 곳이야 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그 순간 또한 저희에게 또 하나의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