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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예향재
비가 선물한 더욱 특별한 햇살, 예향재 스몰웨딩 이야기
안녕하세요.
2025년 9월, 성북 예향재에서 결혼식을 올린 신부입니다.
결혼식에 대한 환상이나 기대는 크게 없었지만,
한다면 스몰 웨딩으로 제가 좋아하는 ‘한옥’에서 예식을 하고 싶다는 마음은 분명하여
알아보던 중 서울시 공공 예식장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중 제가 가장 원했던 성북 예향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다른 예식이 진행되는 것을 보러 방문했을 때,
화사하고 따뜻한 장식과 햇살 가운데 진행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진행하면서 주차나 화장실, 대중교통의 어려움과
제한된 하객 숫자로 고민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셔틀버스 운행 및 협력 업체의 도움과 조율을 통해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야외 예식으로 진행하는데
일주일전부터 비 예보가 있어서 매일같이 날씨를 확인하며 마음 졸이기도 했지만,
비가 오면 또 한옥에서는 그만의 낭만과 운치가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예식 당일 오전에 비가 너무 많이 쏟아져서
예식장에 도착해보니 준비하시는 운영 스탭분들이 너무 많이 고생하고 계셨습니다.
걱정하는 마음에 비가 오지만 미리 사진 촬영을 시작했는데,
예식 1시간 반 전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더니 환한 햇살이 비추어
예식 시간에는 파란 하늘, 화사하게 꾸며진 꽃장식과 의자들, 한지 양산까지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모든 것들이 아름답게 빛나서
저도, 방문해주신 하객분들도 함께 행복한 결혼식이었습니다.
식사도 맛있었고, 예쁜 공간, 하늘이 도운 날씨, 도와주신 업체에서도
세심하고 유연하게 준비 및 대처해주셔서
함께 만든 순간들이 감사하고 행복한 잊지 못한 날이 되었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행복한 결혼식을 할수 있게 도와주신
서울시 공공예식 사업과 협력 업체에 감사한 말씀 드립니다.
